'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에 참여하는 전문가들. (사진=수원시)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에 참여하는 전문가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는 오는 25일부터 전문가가 시민을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집수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3월 11일 컨설팅 신청을 받은 이후 하루 180건 이상 문의가 쇄도하자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을 추가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오는 25일부터는 시정참여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집수리 지원사업 웹페이지(www.suzi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견적서 등 서류와 함께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정오~오후 1시 제외)에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권선구 수인로 더함파크 2층)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공사 등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해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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