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대한곡물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곡물협회)
김영덕 대한곡물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곡물협회)

[수원일보=김갑동 기자] 사단법인 대한곡물협회(이하 협회) 제66기 신임 회장에 김영덕 협회 경기도지회장(62 · 대영창고 대표이사)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까지 4년이다.

김 회장은 21일 대전시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개최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김 신임 회장은 지난 1954년 협회 설립이후 70년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권 출신 회장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2년부터 협회 도지회장에 취임한 이래, 2015년부터 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김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우수성 입증 도정공장 및 보관창고의 시설 현대화 지속 추진 정책보조금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 공약은 물론 경쟁 후보의 공약도 받아들여서 대한곡물협회가 명실상부 국민의 안정적 쌀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게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한곡물협회는 정부양곡을 도정, 군관수용, 복지용, 가공식품용 등의 쌀을 공급하는 정부양곡 도정업체와 정부양곡 보관창고, 미곡종합처리장(RPC)로 구성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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