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
의왕시가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

[수원일보=김충영 기자] 의왕시는 의왕시민들의 먹는 물을 공급하는 청계정수장에서 지난해 생산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가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와 다양한 정보를 수록, 발간한 ‘2024 의왕시 수돗물 품질보고서’에서 제시됐다.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 60항목중 36항목은 불검출됐고 24개 항목은 수질기준 이내 검출되는등 먹는 물 수질기준의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의왕시 청계정수장에서부터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공급 과정 중 모든 단계의 법적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수록했다.

의왕시 청계정수장은 팔당댐에서 상수원수를 취수, 정수처리하고 있다.

시가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책자로 비치하고, 요약본 안내문은 공동주택, 노인정 등에 배부되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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