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아 교육 행정 협의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용인 하이닉스 인재 개발원에서 전국 공립 유치원 원장 및 원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5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국 유아 교육 행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경영!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표어로 개최된 이번 연수는 유아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이금룡 코리아디지털경제연구소장의 '창조적 리더십', 강영순 교과부 유아교육지원과장의 '유아교육의 발전방향', 홍영재 의학박사의 '여성의 건강한 삶 ' 특강이 마련되었으며 유치원 발전방안 협의, 분임토의 등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단설 유치원 확대 설립, 종일반 운영을 위한 전담교사 및 예산 지원 확대, 유아교육 전공 장학관, 장학사 배치 확대, 만 5세 저소득층 자녀 완전 무상교육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김진춘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아동의 보육 및 유아교육에 지출하는 교육비가 많다."고 지적하고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5세로 낮춰 공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면 사교육비가 경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치원교육은 씨앗의 눈에 해당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유치원에서 아동의 기초기본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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