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다음 달 1일 수원화성 내 목조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한 경비 용역에 착수한다. (관련기사 본보 6월 17일 자 보도)

화성 경비 용역은 방화를 비롯한 화재 등 재난과 재해로부터 목조건축물 안전과 경비 대책을 위해 수립된다.

시는 총 1억 2천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경비 용역은 팔달문, 연무대, 서장대, 장안공원 등 안내소 4곳을 경비초소로 활용하고 근무 인력 10인 배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경비 근무 인력은 주간에 2명, 야간에 4명(비번은 4명)이 배치된다. 팔달문 등 중요 목조 문화재 6곳의 경비는 24시간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숭례문 방화 사건을 거울삼아 목조문화재에서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방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비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9월 1일 경비용역에 착수해 내년 1월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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