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 50분께 용인시 하갈면 경희골프랜드 앞 오산-양재 간 고속화도로 3공구 3.3km 지점 건설현장서 교량스틸 거치작업 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상판이 무너져내렸다.

길이 50m, 폭 4m 교량스틸박스가 무너져내리면서 인근 고압전선을 덮쳤으나 인명피해 등은 없고 전력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일대 교통체증이 사고 후부터 4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시공사 측인 대우건설관계자는 "현장복구를 위해 투입될 크레인 3대가 오고 있는 중이다. 오후 2시껜 수습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영덕-양재 간 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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