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등 8개 분야에 대한 ‘2009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설 명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신고와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7개 반으로 편성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긴급정비를 추진하고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또한, 취약지 도로에 대해서는 경찰서와 협조해 경찰관을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물가 안정에 대해서는 농·축·수산물 등 25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합동 지도에 나선다.

또한, 각 읍·면·동장들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방문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에도 시청 재난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를 계속하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설해 방지 등에 대비해 관계기관 긴급연락망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병원 7개소, 의원 154개소, 약국 128개소에 대한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4일 동안 당직 병원과 약국을 정해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24~27일까지 24시간 운영되는 화성시 관내 주요병원 설 명절 진료계획>

▲화성중앙병원= 향남읍(031-352-8114, 24시간)
▲(의)녹산의료재단 동수원 남양병원= 남양동(031-356-2828, 24시간)
▲연세나은요양병원= 팔탄면(031-350-0001, 오전 9시~오후 1시)
▲사회복지법인 상록원상록요양병원= 마도면(031-355-1872, 오전 9시~오후 6시)
▲센트럴병원= 동탄(031-8003-9988, 24일 오전 9시~오후 5시, 25일 9시~오후 1시)
▲(의)나누리의료재단 진요양병원= 병점동(031-234-5129, 오전 9시~12시)
▲희망찬병원= 진안동(031-221-6999,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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