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겨울철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 17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23개소가 시설·소방·전기 안전분야에서 경고 및 시정조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6일까지 노후시설과 바닥면적 100㎡ 이상의 중·대형 시설 17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구조 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소방안전, 종합관리 등 전분야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고 영업한 23개소를 적발해 시정조치하고,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권고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의 문화산업관련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시설점검을 수시로 벌여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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