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서호저수지, 서호천 일대를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팔달구 화서동 서호저수지~서호천 상류지역에 대해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국비 9억 7천여만 원, 도비 2억여 원, 시비 2억여 원 등 모두 13억 8천여만 원 규모다.
이에 따라 1일 처리용량 1만㎥ 규모의 수질정화시설 1식과 2천181㎡ 규모의 인공식물섬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또 서호천 상류지역에는 8천380㎡의 규모의 수생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며 하천 구간에 소 3곳, 여울 7개소 등도 들어선다.
시는 이미 지난달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오는 3월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를 놓고 환경부,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될 예정으로 6월 공사에 착공한 뒤 연말까지 수질정화시설 등의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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