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예창근 부시장(오른쪽 세 번째) 등이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개소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4일 오전 시청 본관 1층에서 녹색구매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현판식과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예창근 부시장을 비롯해 류중식 환경국장, 유문종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진대식 ICELI 한국사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월(21~23일) 열릴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녹색구매 세계대회는 녹색구매 소비자운동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행사로 일본,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수원에서 열리며 세계 70여 개국 1천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창근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녹색구매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1일 '지속 가능한 소비 형태와 녹색구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녹색구매 촉진방안을 모색하는 등 착실히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녹색구매는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사전에 고려하고 판단해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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