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류중식 환경국장, 윤용기 청소행정과장, 박윤석 환경정책과장, 강명석 위생정책과장, 조열호 하수관리과장, 이용호 공원과장, 임양순 녹지과장.

● 류중식 환경국장 "환경과 개발 공존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

▲ 류중식 환경국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수원시는 110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더 맑고 더 깨끗하고 더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를 저탄소 녹색성장도시의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환경과 개발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1회용품 사용규제와 과대포장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재활용하기 등 쓰레기 10% 이상 줄이기를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집과 운반, 처리 및 가로청소를 철저히 해 청결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폐자원 재사용 등 자원순환형 환경시설을 건설해 나가고 있습니다.

10월 세계 60여 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제3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를 개최해 환경친화적 제품과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시켜 지구 온난화 방지에 앞장서 나갈 계획입니다.

에너지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해 참여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물관리 업무를 통합조정하는 통합 물관리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UN 산하의 ICLEI로부터 국제수준의 물 환경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으로 물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빗물이용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물의 도시 수원’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하천, 호소의 수질보호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생태복원사업과 수질정화 시설을 설치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위생교육과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시민 식품안전성 검사 청구제와 어린이 식품안전 구역을 지정, 중점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생활하수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수질을 방류하고 폐기물로 버려지던 하수슬러지의 재생산 시설을 민간투자로 건설하고 있으며 기존 하수처리 시설의 처리 용량부족으로 제2의 환경시설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과 연계된 수원천 일부가 복개돼 생태계가 파괴됨은 물론 재해의 위험이 있어 복개된 수원천 복원사업을 추진해 재래시장과 화성이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수원천 복원 등 대단위 사업의 추진은 물론 현재 우리 시의 당면한 환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윤용기 청소행정과장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깨끗한 시가 환경 조성 노력"

▲ 윤용기 청소행정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시 전역의 가로 청소와 팔달구 지역의 생활쓰레기 수거는 시에서 직접 처리하고 있으며 장안·권선·영통 3개 구의 생활쓰레기는 9개의 대행업체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토대청결의 날을 지정·운영하겠으며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 학교주변 청소자원봉사제도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청소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공공용 쓰레기봉투 및 청소도구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상습 무단투기지역 200개소를 지정해 특별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단속하고 환경 지킴이 봉사대 운영, 양심거울 및 화분 설치 등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화장실 문화 선진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내 중심가 및 공원, 등산로 등에 많은 공중화장실이 있으며 관리인을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고정 배치해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중화장실 내에 위생 및 문화시설, 여성편의시설, 유아보호시설,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설치하고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리모델링해 더욱 청결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시 관내 11개소에서 나눔장터 및 벼룩시장을 총 339회 상설 운영했습니다. 올해에는 기존 나눔장터 및 벼룩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운영횟수를 늘리고, 민·관·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재활용품의 다양화와 체험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처리용량 600톤 규모의 시설로서 관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소각처리하고 있습니다. 또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열은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영장에도 공급해 온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자원회수시설은 99년도부터 가동해 올해 10년차가 되는 시설로서, 그동안 설비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 철저한 시설점검과 정비로 최적의 시설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음식물 자원화 시설에서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입니다.

● 박윤석 환경정책과장 "녹색구매 대회 성공 개최, 녹색성장 초석 다질 것"

▲ 박윤석 환경정책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는 '녹색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지구 온난화와 녹색구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1~23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에 대한 대응책들 가운데 녹색구매의 위치와 전략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국제적인 공동의 노력을 가속화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 경험, 생각, 의견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수원시는 국내 최초 그린시티 지정도시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을 위해 '수원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그린 마일리제' 및 탄소저감정책인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녹색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에서는 녹색구매의식의 확대를 위한 캠페인과 교육, 녹색구매활성화를 위한 녹색구매 중장기 정책수립 그리고 ICLEI의 녹색조달(Eco-procura)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환경조성과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시는 도내 24개 지자체 중 앞서가는 환경도시로서 가장 많은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친환경자동차인 천연가스 버스, 저공해 자동차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LPG 엔진개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공회전 제한으로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 등 지정장소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제한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기오염 상황파악을 위해 7곳에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를 운영 중이며 오염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는 전광판 7개소도 운영 중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정,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수원시로부터 받는 범시민운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조례 제정을 시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대응종합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과 친환경 물품구매, 온실가스 감축운동에 범시민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통합 물관리 정책의 중간 성과분석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오염 등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수질보호 및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의 물순환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빗물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면서 빗물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물관리의 목표를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순환 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5대 목표 중 물순환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의 빗물이용시설 설치 시 보조금 지급 조례 신설, 시에서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추진 등을 병행해 연차적으로 추진코자 하며, 앞으로 수원시가 빗물로써 차별화된 국제적인 물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서호천의 부족한 하천수량 유지를 위해 상류 일왕저수지에 광역원수를 1일 3천 톤을 공급하고 서호저수지에 1일 1만 톤 처리용량의 수질정화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 하천호소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점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사업에 착수했습니다.

● 강명석 위생정책과장 "제조에서 유통까지 먹을거리 안전관리 철저"

▲ 강명석 위생정책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우리 시에서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판매·유통 등 식품 공급 전 과정의 효율적 먹을거리 안전관리로 시민보건 증진을 도모하고 식품위생업소 관리 및 접객 수준의 선진화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대형 유통매장 먹을거리 안전성 검사, 음식점 원산지 표시관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집중관리, 부정·불량 식품 특별관리, 식품제조가공·접객업소 안전관리, 유통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음식점 메뉴판 칼로리양 표기 시범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 유통 및 부정·불량 식품 등 특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철저한 수거·검사 등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을거리와 부정·불량 식품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장기화되는 경제 불황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예우로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효문화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효도업소’ 지정·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효도업소 운영 대상 업종은 일반음식점, 목욕업, 이·미용업 등 위생업소로써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이용 요금을 20~30% 할인해 제공하는 것으로 할인요금은 업소별 자율 선택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효도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표지판과 안내판 등을 제작 배부하고 각종 행사 시 효도업소의 이용을 권장하며 우수 운영업소에 대한 표창 수여 및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참여업소를 격려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 연화장은 최첨단 시설의 종합장사시설이며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땅에 묻음으로써 골분이 자연과 동화되고 자연을 통해 생명을 이어가도록 하는 우리나라의 장사문화 정서상 가장 잘 어울리는 장사 방법으로, 작은 공간에 많은 고인을 모실 수 있습니다.

자연장 도입은 다양한 장소와 형태를 지닐 수 있으며 주변 경관과 자연환경 조건을 최대한 고려해 기존 장사시설과도 접목할 수 있어 토지의 재활용도를 높이고 부족한 장사시설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연화장은 장사 문화 개선을 주도하고 있으며 화장장을 유치하려고 하는 자치단체 및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장사문화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고 정부의 장사문화 개선시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타 자치단체 및 기관 등에 시설설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 조열호 하수관리과장 "하수도 분야 각종 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 조열호 하수관리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우리 과에서는 정부의 역점시책인 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하천 및 하수도 분야의 각종공사 및 용역사업을 대상으로 현재 1천429억 원의 사업비중 75%인 1천74억 원의 사업을 조기 발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기초시설 구축사업의 조기완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원시 팔달구 매교~지동교 구간에 있는 '수원천 복개 복원(재해예방)사업'은 67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780m의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부족한 하천통수 단면을 확보해 재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2008년 10월 조달청에 턴키방식 공사발주를 의뢰했습니다.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해 오는 3월 중순경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후 7월경 공사착수해 2011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41-6번지 일원에 일일 4만 7천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서호 생태 수자원센터' 건설에 1천3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8년 9월에 우선 시공분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호 생태 수자원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방법을 도입해 상부에 체육시설, 여가활용시설 및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로 인식된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수원시 관내 송죽, 매산, 팔달, 매탄 배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744억 원을 투입하는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해 관내 하수관거정비 52㎞, 배수설비 1천407개소, 유지관리 시스템 설치 등을 2010년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정률 51%)

노후 하수관거의 효율적인 정비로 관거 내 불명수 유입을 방지해 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생활하수의 지하유출 방지를 통한 지하수 및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함은 물론 우기 시 하수도의 역류를 방지해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수질 기준의 강화로 기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고도처리 공정을 도입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수원 하수처리장 고도처리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 9월에 착공해 올해 9월에 정상가동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는 해양투기에 의존해 처리하고 있었으나, 폐기물처리 규정의 강화로 매립이 금지돼 국제 런던 협약에 의거 2010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 시에는 전국 하수처리장 중 처음으로 '하수처리장 슬러지 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을 계획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지하수의 관리를 위한 보조 지하수관측망 설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600만 원을 투자해 20개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지하수위 저하와 고갈오염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함으로써 우리 고장 청정지하수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지하수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용호 공원과장 "1공원 1테마화 통한 공원별 특성 살린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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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호 공원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수원시는 최근 4년간 'Green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고 할 정도로 공원녹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엔 제4회 전국조경대상 종합부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시정발전과 고객만족 행정구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우수시책을 뽑는 '시정시책 베스트 7'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1공원 1테마화를 통해 공원별 특색을 살리고 특성에 맞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공원기반 시설이 부족한 주택 밀집지역에 ‘3대가 함께 하는 가족공원’을 조성해 공원의 이용효율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70~80년대 조성된 낙후시설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 유지 관리 운영에 철저함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 관·학 공동 노력으로 수원 수목원(옛 서울대 농생대)을 조기에 개방해 아름다운 생태공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금년도에 48개 사업 34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생태조성 사업에 20억 원, 청소년 문화공원 조성 1천350억 원, 일월공원 1천323억 원, 매탄공원 재정비 및 다목적체육시설 건립에 71억 원,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조성에 약 6억 원 등을 투입 리모델링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총괄적 추진계획으로 체계적인 공원녹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0년 12월까지 공원녹지 기본계획을 용역 중입니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주민의 의견수렴, 도시계획위 심의, 국토해양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체계적인 공원녹지 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특히 공원조성에는 수조 원대의 보상비가 소요되나 각 대학, 기관과 협의하여 우선 토지사용 승낙을 하여 한정된 예산 내에서 공원조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임양순 녹지과장 "특화된 녹지사업 기반 문화 콘텐츠 발굴 노력"

▲ 임양순 녹지과장.ⓒ추상철 기자 gag1112@suwonilbo.kr
: 시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아름다운 테마 꽃길을 조성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하천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교통섬과 대형화분을 이용한 테마 꽃길을 조성하고 수원천 튤립식재를 비롯한 4대 하천에 특화된 경관사업을 전개해 녹지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가로변 경관성 향상을 위해 프랑스 상제릴제 거리와 같은 박스형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경기도 문화재인 노송로의 옛길 복원을 위해 노송로 경관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녹지사업을 통한 탄소 저감을 위한 방안으로 인식하고 경제적 가치를 부여해, 매년 녹지사업으로 발생하는 탄소 감축량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함으로써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녹지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광교신도시 개발, 호매실지구 택지개발, 권선지구 택지개발 등 대단위 도시개발에 따른 잠재적인 녹지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시는 녹지감소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첫 번째로 시민이 함께하는 ‘그린-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시민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시가 공동으로 녹지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보훈원, 북중학교, 교육청 등의 담장 허물기 사업과 학교를 녹지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학교 숲 조성사업으로 녹지활용계약을 통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안으로는 제한된 도시공간에서의 녹지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도시녹화기본계획을 통한 그린-네트워크 조성과 기존 도시구조물을 활용한 벽면녹화와 옥상조경, 다층구조의 녹지조성을 들 수 있으며 이 사업은 탄소흡수원이며 소생물 서식지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동북쪽으로 광교산이 서쪽으로 칠보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광교산은 매년 600만 명이 칠보산은 100만 명이 찾는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건강을 지켜가는 웰빙(well-being) 공간입니다.

시에서는 산림휴양 정책의 최우선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산림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로 확보, 테마가 있는 진입로 조성, 물과 숲 자연이 어우러지는 수변 산책로 관리, 산림 이용객을 애용객으로 만드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 전개, 산과 자연을 체험하는 산림문화 프로세스 개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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