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51사단(화성시)과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이 참여한 ‘대화학테러훈련’이 펼쳐졌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관람석에서 화학 테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테러범 진압, 화학 폭발물 제거, 부상자 이송, 화재진압 등의 순으로 20여 분간 펼쳐졌다.

심묵 51사단 화학지원대장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과 같은 강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민·관·군 통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10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대화학테러 훈련’이 시작되자 방패와 총으로 무장한 51사단 특수임무대원이 매서운 눈초리로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오후 2시 5분경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에서 특수임무대원이 인질을 잡고 있는 테러범과 대치를 하고 있다.

▲ 오후 2시 6분경 특수 임무대원들이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람석에서 테러범 제압 훈련을 하고 있다.

▲ 오후 2시 8분경 특수 임무대원이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레펠을 타고 월드컵경기장 내로 진입 훈련을 하고 있다.

▲ 오후 2시 10분경 51사단 화학대원들이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람석에 설치된 화학 폭발물 제거 훈련을 하고 있다.

▲ 오후 2시 15분경 51사단 화학대원들이 경찰대원의 외곽 경계 속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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