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51사단(화성시)과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이 참여한 ‘대화학테러훈련’이 펼쳐졌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관람석에서 화학 테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은 테러범 진압, 화학 폭발물 제거, 부상자 이송, 화재진압 등의 순으로 20여 분간 펼쳐졌다.
심묵 51사단 화학지원대장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실전과 같은 강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민·관·군 통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