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에서 수원의 역동적인 60년 역사를 한눈에 훑어보는 기획전이 열린다.

수원박물관(관장 이달호)은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의 도전과 꿈’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원시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제1전시관에서는 ‘수원시 60년의 변화’를 테마별로 살펴볼 수 있다. 50년대 동사무소 모형, 도면・사진으로 보는 도시변천, 사건으로 본 수원 60년 등이 전시되며 신문・잡지・문학작품에 나타난 수원을 만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으로 본 수원’을 주제로 마련된 제2전시관은 화홍문화제로 시작된 수원 축제의 변천 모습과 대한뉴스 등 TV 속의 수원이 소개된다.

시청 및 박물관 소장 유물과 오랜 시간 수원에서 근무한 공무원이 기증・대여한 자료들로 꾸며진 전시회는 시는 물론 수원박물관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호 수원박물관장은 “수원의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이번 전시는 110만 수원시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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