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지방도309호선)와 국도42호선이 만나는 서수원IC 주변의 상습 교통정체가 해결됐다.

도는 20일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에서 안산방면 연결로(Ramp)의 차로수를 1개차로에서 2개차로로 증설하고, 국도42호선 안산방면 차로수를 4개에서 3개 차로로 축소 조정해 교통혼잡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수원IC 주변은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와 국도 42호선 안산방면 양방향 연결로(Ramp) 합.분류부 차로운영의 불합리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도의 교통개선사업 실시로 출퇴근시 안산방면 연결로(Ramp) 정체로 인한 차량꼬리 1.5㎞가 없어지고 연결로(Ramp) 통행속도도 시속 10㎞에서 41㎞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안산방면으로 통행하는 1일 이용차량 약 1만2000여대가 교통개선 혜택을 받게 돼 연간 교통혼잡비용도 31억3000만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가 전구간에 대해 2012년까지 현재 4차로에서 장래 6~8차로로 확장되고, 수원~광명간 고속도로가 2014년 완공되면 경기 중서부권의 교통혼잡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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