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8월말부터 펼치고 있는 '경기 우수농특산물로 한가위 선물보내기 캠페인'이 기업.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5억1000만원이 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도와 재단은 42개 기업.기관.단체를 비롯 일반 도민들까지 열띤 호응을 보여 총 1만4000세트의 선물세트가 주문완료 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농특산물 한가위 선물세트는 경기미, 잡곡, 한우, 과일, 한과, 잣, 버섯, 전통주 등 모두 9종 70여개 품목으로 생산농가에서 직접 배송해 중간 마진을 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캠페인은 9월말 한가위 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재단 농업마케팅팀(031-250-2751~3)으로 연락하면 상담과 주문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남은 기간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협 수원농산물유통센터 경기우수농특산물 전용관에서는 23일까지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지사가 인증하고 소비자단체가 검증한 G마크를 비롯해 경기 우수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행사기간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3000세트 한정으로 제부도 맛김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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