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영통한마음축제 기념식’에서 길영필 KRA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장(왼쪽)이 6000만원의 기부금을 이용권 복지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오창균 기자 crack007@suwonilbo.kr

지난 23일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영통한마음축제 기념식’에서 KRA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이 6000만원의 기부금을 복지관측에 전달했다.

23일 오전 10시 영통사회복지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영통한마음축제 기념식은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사 주지 성관스님,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남옥 경기도의회의원, 길영필 KRA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장 등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사에서 김용서 시장은 “그동안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복지관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층 나은 복지관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 길영필 KRA 한국마사회 수원지점장은 이용권 영통사회복지관장에게 기부금 60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6000만원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급식서비스,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지원, 노인들의 신체적 활동의 어려움 및 노년기 생활상의 문제를 이해하도록 하는 ‘KRA 노인생애체험센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용권 관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항상 복지관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마음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주민들은 영통 골든벨, 어린이동극&블랙라이트, 지역주민 노래자랑, 사회체육발표회 등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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