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수원교육청이 개최한 '설레는 초등학교 생활 안내'에 예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모여 강의를 듣고 있다.

수원교육청이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예비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씻어줄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교육청(교육장 조성준)은 2일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230명을 대상으로 ‘설레는 초등학교 생활 안내’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서 첫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 및 초등학교의 생활,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해에 대한 정보를 배우고 경험자들의 유익한 정보도 교환했다.

강의에 나선 이명숙 교감(구운초)은 입학준비와 자녀의 생활지도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자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태복 초등교육과장은 “무엇보다 자녀의 장점을 찾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모는 살아 움직이는 교과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주의 깊게 듣던 한 학부모는 “마땅한 입학 정보를 구할 곳이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후련하다”며 “다른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자녀의 눈높이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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