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8일 “편법·불법적 거래를 통한 부동산투기소득에 대해서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엄정하게 과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강남 재건축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부동산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으나 부동산투기세력의 세금탈루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동산시장 상황을 설명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세무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편법·불법거래를 동원한 부동산관련 소득탈루 사례를 공개함으로써 동일 유형의 세금탈루 방식이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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