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보건소 조감도

영통 보건소가 내후년부터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시민을 맞게 된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통구에 위치한 영통보건소 청사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통구 보건소는 임대사용중인 상태로 진료·사무공간·주차장 부족 등 대민서비스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영통구 영통동 961-1번지내에 영통보건소를 신축하게 됐다.

지난 8월 31일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 업체의 작품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변 대지의 특성을 잘 파악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정리된 공간구성과 시공성이 양호하며 수원의 역사·전통성이 잘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신축될 보건소는 수원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고 녹색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설비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갖춘 친환경건축물"이라며 "완공 후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주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보건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통보건소는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11년 10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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