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230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지원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 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육과정 자율화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고,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박경석 교육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기획과 김동원 과장의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에 대한 강의, 서강대 김미라 교수의 21세기 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의 강연이 이어지면서 참여자의 호응은 계속됐다.

또 교육과정 자율화의 학교 적용 방안, 2009 개정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안, 경기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지원 방안, 교과 교실제 운영 지원 방안 등 11개 주제에 대해 학교급별, 분과별로 주제발표 및 토론도 이어졌다.

한 발표자는 “학교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신장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며 “교육과정 자율화로 수업시수의 증감,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의 통합운영에 따른 문제점 등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교육력이 강화되고, 학교교육 선진화 구현으로 교육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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