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도심의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동네에서 원격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2013년까지 원격근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22개를 마련하는 내용의 ‘스마트오피스 추진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업무시설과 원격회의시설, 육아시설을 갖춰 도심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동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IT기반 사무실을 일컫는다.

행안부는 스마트 오피스가 활성화되면 출퇴근을 위한 이동시간 및 거리가 줄고, 교통정체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육아와 근로를 병행할 수 있어 출산율 향상에도 도움이 돼 비용절감 및 생산성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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