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Avatar)’의 흥행 돌풍이 미국 전역을 무섭게 몰아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아바타’는 6주 연속 정상자리를 지키며 누적수입 5억5280만 달러(약 6335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배트맨의 후속편인 ‘다크나이트(The Dark Knight)’가 거둬들인 최종 5억3300만달러(6108억원) 흥행수입을 능가하는 것으로, 1998년 개봉된 카메론 감독의 또 다른 영화 ‘타이타닉(Titanic, 6억100만달러, 6887억원)’에 이은 역대 2위이다.

배급사인 20세기폭스는 “앞으로 2주 안에 ‘아바타’가 앞으로 ‘타이타닉’의 수입을 넘어 역대 1위의 흥행수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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