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향악 축제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고 있다.

수원시향과 김선욱피아니스트가 베토벤의 매력을 발산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은 9일 저녁 7시 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0 정기연주회 ‘Beethoven Cycle∥’ 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1번과 소규모 교향곡이라 불리는 8번 ,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협연자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작년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춰 무르익은 연주력과 환상적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피아노협주곡 1번은 베토벤 초기 작품에서 보이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이 강하게 담겨 있지만 음악 곳곳에 베토벤 고유의 아이디어와 특유의 음악어법이 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시립교향악단의  ‘Beethoven Cycle’은 베토벤 삶의 Story, 음악 Style, Scale을 폭넓게 그려 볼 2010년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으로 총 8회에 걸쳐 피아노 협주곡(5곡) 및 교향곡(9곡),서곡연주로 진행된다.

‘Beethoven Cycle’ 로 ▲5월 11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피아노협주곡 5번 ▲6월 3일,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D Major)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9월 17일, 피아니스트 벤 킴이 피아노협주곡 2번 ▲10월 12일,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피아노협주곡 3번 ▲11월 18일, 3중 협주곡을 김대진(피아노), 김민재(바이올린), 김민지(첼로) ▲12월 7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으로 새 베렌타이어 원전판 연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익숙하게 들어왔던 베토벤 음악을 깊이 있고,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립교향악단만의 해석과 연주력, 그리고 협연자들의 색까지 덧입혀진 음악회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좌석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228-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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