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8월 개관 예정으로 친환경인증을 취득한 수원시 망포도서관 조감도.

내년 8월 개관 예정으로 공사 중인 수원시 망포도서관이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시에 따르면 망포도서관은 계획단계부터 친환경 건물로 설계했다. 시는 이 공사에 한국공기청정협회 인증 자재와 빗물받이 시스템, BIPV(태양광집열판)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열람실에는 LED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을 토대로 시는 토지 이용 및 교통 분야,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 분야, 생태 환경 분야, 실내 환경 분야 등 각 분야별 전문가 검증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친환경인증을 취득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독서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생활권역별 도서관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립되는 도서관 건립에도 친환경건축물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 망포동 234-44, 45번지의 4942㎡ 부지에 들어설 망포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건축연면적 3960㎡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지하1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2층에는 문헌정보자료실, 3층에는 열람실, 디지털자료실을 마련하고 각 층마다 휴게공간을 만들어 도서관 이용객에게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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