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광인)는 녹색새마을운동 신규시책 10개를 추가로 선정하고,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신규 시책은 ▲공동주택 및 자전거 리폼센터 운영 ▲장바구니(에코백) 보그 및 사용운동 전개 ▲어린이·청소년 자전거 안전면허 교실 운영 ▲우리하천 살리고 멋내기 ▲계층별 녹색성장 아카데미 운영 ▲친환경 건축물 설계기준 안내 등으로, 10개 시책 18개 사업이다.

우선 자전거 리폼센터 운영은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리폼센터는 각 가정에서 처분하고자 하는 자전거를 수거해 지역별 수리업체에서 수리해 재활용을 유도한다.

또 장바구니(에코백) 보급 및 사용운동을 통해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하는 한편, 관내 대형마트에서 재활용 의류를 이용한 에코백 만들기 부스를 운영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청소년 자전거 안전면허교실은 환경보존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유도하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자전거면허 제도를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에서도 특수시책을 추진한다. 세류2동의 1가구 1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평동의 자전거 타기운동 전개, 구운동의 일월저수지 생태환경 지킴이 운동, 곡선동의 농수로 꽃길 조성, 입북동의 EM 발효액 사용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이광인 권선구청장은 “녹색생활실천에 대한 구민의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제2 녹색새마을운동이 주민 생활 속에 뿌리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선구는 지난 1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제2의 녹색 새마을운동’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5대 과제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구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녹색 생활실천 7대 과제를 선정하고,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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