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탄탄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출범한다.

오는 1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50여개의 사회적기업들과 예비사회적기업들이 모여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나,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한국사회적기업 경기지부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협의회는 도의 사회적기업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도내 31개의 시·군에 분포돼 있는 (예비)사회적기업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후발 사회적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를 할 방침이다.

경창수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간 협력 및 상생을 도모하고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축해 한국사회적기업의 발전에 앞장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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