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공연과 전시회가 끊이지 않게 만들어 언제나 문화와 예술의 향취가 넘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따뜻한 날씨에 나혜석거리에 나온 주민, 어린이들과 인사하며 “세계적으로 이름난 명소는 도로만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다”며  “그 거리에 문화와 예술이 채워질 때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은 물론 유치원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발표를 하고 싶으나 장소가 없어 못하는 동호회가 얼마나 많냐”면서 “이들이 언제든지 공연할 수 있도록 무대, 전기 등 공연시설만 만들어주면 일년 열두달 공연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나혜석거리에 가면 언제나 음악, 무용, 청소년이나 직장인 록밴드,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있다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어느날 아버지와 아들이 집에서 연습한 오카리나를 들고 나와 발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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