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5회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

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빚어낸 설계자·시공자·건축주 및 건축창작 작품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건축문화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부문은 건축사 등이 응모하는 사용승인(주거·비주거) 건축물부문과 건축전공 학생 및 건축사보 등이 응모하는 계획작품부문(미발표 창작작품)으로 나뉘어져, 전문건축사는 물론 예비 건축학도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우수 건축인재의 참여 의욕을 북돋울 수 있도록 사용승인부문 설계자와 시공자에게는 상장(대상1, 금상2, 은상2, 동상5)이 수여되며, 건축주에게는 상장과 동판이 주어진다.

계획작품부문 설계자에게는 대상(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건축사협회경기도회장상 등 특별상도 상장과 상금(100만원)이 주어진다.

응모방법으로 사용승인부문은 2008년과 2009년에 사용승인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로서, 작품설명서가 첨부된 B4규격의 사진첩과 응모자의 간이소개서, 건축물대장, 건축사사무소 등록증사본 등을 구비해 오는 10월 11~15일까지 경기도 주택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계획부문은 미발표 창작작품으로 관련 전국 소재 학교 지도교수 및 소속 건축사의 추천을 받아 패널과 모형을 11월 8~12일까지 도 건축사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0~11월 중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패널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응모원서는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기도청 주택정책과(031-8008-346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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