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원

● 수원 타선거구
재개발·재건축 약속 ‘삶의 질’ 업그레이드

수원시 타선거구(매탄1,2동, 원천동)는 명품 신도시를 표방하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개발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지역이다.

동시에 주거환경 개선이나 재개발, 재건축 등 낙후된 지역에 드리워진 등잔(신도시) 밑 그늘 해소에 대한 욕구도 강렬하다.

타 선거구 지역 4명의 후보들은 약간씩은 차이가 있지만 한결같이 매탄 1,2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 또는 재개발과 재건축 추진을 비롯해 지역의 주거, 경제, 복지, 환경 등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준태 한나라당 후보는 녹지 공간과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주거환경개선을 내세웠다.

이윤필 한나라당 후보는 매탄1동 주공 4,5단지 재건축과 재래주택가 재개발 사업, 매탄2동 용도 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현구 민주당 후보도 매탄 주공 4,5단지 재건축을 비롯해 매탄1동 주택 재개발 사업을 추진 공약으로 내놓았다.

오상운 민주당 후보 역시 매탄 주공 4,5단지 재건축 추진을 완료하는 것 외에도 매탄1동과 2동 주택 지역, 원천 주공1단지 일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제시했으며, 8대 시의회에서 강력하게 주장해온 SSM 입점 저지와 소상공인 육성, 재래시장 활성화도 다짐했다.

● 수원 파선거구
‘학교 무상급식 확대’ 여야후보 한목소리

수원시 파선거구(매탄3,4동)는 굵직한 현안보단 교육과 복지, 환경 등 유권자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의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재선 한나라당 후보는 여성 구청장 출신의 행정가 경력을 앞세워 사회복지와 노인건강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충, 공교육 분야 투자 확대(2.9%→3.5%), 영유아 보육시설 지원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진흥국 한나라당 후보는 여당 후보 가운데 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영통구민복지회관 건립과, 주차공간 확충, 매탄3,4동 경유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을 강조했다.

황용권 민주당 후보는 단독 주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비롯해 임광아파트와 삼성1단지 방음벽 설치 매원고 인근 고압철탑 지중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노인전문병원 건립과 장애인 자립 작업장 확대, 교육환경(도서관 확충) 개선, 보육시설 확대, 잠실행 등 대중교통 노선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 수원 하선거구
‘분당선 조기개통·광역버스’ 교통분야 방점

현재 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수원 하선거구(영통1,2동, 태장동) 지역은 신분당선 연장선과 함께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카선거구와 더불어 도의원 선거구와 일치하는 하선거구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분당선과 신분당선 조기 완공과 조기 착공을 비롯한 교통과 교육 분야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이대영 한나라당 후보는 방죽역까지 분당선 조기 완공과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비롯해 방죽역 인근 테마공원, 영통보건소 신축, 보육지원센터, 무상급식의 단계적 실시 등을 제시했다.

민경춘 한나라당 후보도 분당선 조기 개통과 광역버스 노선 확대 외에도 청명산 개발 제한과 교육 경비 인상 등을 강조했다.

김기정 한나라당 후보는 초중고 인조잔디구장 조성과 원어민 교사 지원 등 교육 관련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오리역~방죽역 우선 개통 추진과 영통~광화문 시외버스 노선을 비롯해 각종 테마 공원 조성을 제시했다.

백종헌 민주당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조례 추진을 비롯해 지역 내 각급 학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특성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교육 관련 공약을 강조했다.

노영관 민주당 후보는 2012년까지 분당~방죽의 조기개통을 비롯해 영통동 961-5번지 일대(그랜드 백화점 뒤편)와 태장동 잠종장에 체육공원 조성을 다짐했다. 또, 학교 내 체육관 건립과 시립 어린이집 증설,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 교육 관련 공약도 내놓았다.

한성익 무소속 후보는 타 후보와 마찬가지로 분당선과 M버스 신설, 무상 급식 추진과 등하교길 개선,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공원화 등을 제시했다.

※ 경기도의원

● 수원 7선거구
“민관 공동 재개발”“교복 공동구매 100%”

김정란 한나라당 후보는 광교신도시와 구도심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소규모 재개발 구역의 경우, 관에서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공동 개발방식 개념을 제시하는 한편, 보육센터 건립을 비롯한 영유아 보육시설 건립을 공약했다.

오완석 민주당 후보는 여성국과 여성 근로자 교육과정 신설, 수원지역 내 교복 공동구매 100% 실현, 친환경 무상급식 등 여성과 교육, 복지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구도심 재정비 사업 추진, 주제가 있는 디자인 의무화, 원천 생태생활 공원, 성남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 확충 등도 다짐했다.

임길현 국민참여당 후보는 친환경 무상 급식에 ‘아침 보완 급식’으로 아침을 거르는 학생을 위한 급식 실시와 24시간 보육 확대, 작은 도서관 건립, ‘1% 시민예산제’ 등을 약속했다.

● 수원 8선거구
“삼성 연계 기업유치”“광교~동탄 민자경전철”

엄성용 한나라당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엄 후보는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삼성전자와 연계한 첨단 기업, 중소기업 유치를 비롯해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유치, 통합치안센터 설치, 노인전용 복지회관 건립과 장애인 인권센터 개설 등을 다짐했다.

안혜영 민주당 후보는 광교~영통동~경희대~서천~동탄을 연결하는 민자 경전철 유치 등 대중교통 분야와 친환경 무상급식, 공교육 지원센터 설립, 학교용지 부담금 상환 등 교육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또, 어르신 틀니 급여화와 청년고용 기금 조성, 학자금 이자 지원 조례 제정과 ‘경기장학금융’ 설립 등을 공약했다.

이남옥 무소속 후보는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여건 개선 등 교육 분야 공약을 특화시켜 차별화를 시도했다. ‘방과 후 교육 책임제’ 전면 실시하고 무상교육과 보육, 영유아 무료 접종, 빈곤층 학습 도우미와 초등생 준비물 전면 무료화를 제시했다.

또, 태장동 도서관과 아이스링크, 생태학습장(영흥공원 내),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가족극장 개관 등도 함께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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