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린 2일 수원지역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후 7시30분을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원지역은 선거인수 80만6053명 가운데 42만1352명이 참가해 52.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기록했던 45.7%보다 6.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특히 젊은 유권자들이 오후 들어 투표소에 몰리며 급격히 올랐다.

구별 투표율에서는 영통구가 55.6%로 가장 높았고, 49.1%를 기록한 팔달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구와 권선구는 각각 54.4%, 50.1%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지역 평균 투표율은 51.8%로 전국 평균 투표율 54.5%를 밑돌았다. 경기지역의 선거인수는 총 876만1840명이지만 453만8591명만이 투표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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