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원지역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등 총 7개 학교가 개교된다.

수원교육청은 지난 18일 개교 준비 중인 학교 이름을 짓는 교명선정위원회(위원장 김태영 교육장)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권선동 소재 ‘세곡2초’는 고려말 한림학자 이고(李皐)가 착하게 살기를 권했다는 지역 유래를 빌려 ‘선함을 실천한다’는 의미의 선행(善行)초로 선정했고 정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가칭 ‘정천고’는 인근 율현초·중학교의 율(栗)과 정천초·중학교의 천(泉)을 따서 ‘율천고’로 선정했다.

또 광교택지개발지구에 개교하는 가칭 이의1초는 광교초로, 이의1중은 광교중, 이의7초는 이의초, 이의5중은 이의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은 지난 5월 수원교육청이 홈페이지와 학교,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공모한 것을 참고했으며 선정된 교명은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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