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팀(이하 수원FMC)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개최된 2010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창단이후 처음으로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FMC는 조별 예선리그 1차전에서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을 2대1로 제압하고 2차전에서는 현대제철을 2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3일 서울시청을 상대로 열린 결승전에서는 전반37분 선취점을 내주고도 41분 전가을의 동점골, 후반 25분 조아라의 역전골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으로 수원FMC 박현희, 최우수감독상으로 수원FMC 이성균감독이 차지했다. 현재 국내 여자축구 실업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수원FMC는 참가 6개팀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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