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소통과 참여를 통한 열린시정의 정책의 일환으로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 발간에 참여할 ‘명예기자’를 모집한다.

명예기자는 오산의 저널리스트 역할을 담당하며 오산 지역의 미담 사례를 전하고 열린시정을 위한 시정모니터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미담사례나 주변의 명소 소개, 시정모니터 활동(민원제도 개선, 친절시민 또는 공무원 공개칭찬),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제도 개선 건의나 카메라 고발 등을 수행한다. 

명예기자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기사작성에 소질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e메일(yc0720@korea.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명예기자로 선정된 경우 내달 중 개별통지하고, 별도 위촉과 함께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명예시민기자가 투고한 기사 또는 기고를 오산소식지 등 시 간행물이나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기자의 이름으로 게재해 홍보하고, 기사 내용이 보편적이고 좋은 경우엔 중앙 또는 지역 언론, 인터넷언론매체 등에 보도자료로 송고해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시 정기간행물인 오산소식지에 게재되는 경우 관련 조례규정에 의거 소정의 원고료 또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활동사항을 고려해 연말 우수시민기자로 표창할 계획이다.

명예기자로 위촉되면 2년간 소식지 편집회의, 기사 취재, 소식지 모니터링 등을 하게 된다.

이찬호 문화공보담당관은 “일방적으로 시민에게 시정을 홍보하기만 하는 소식지가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열린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명예기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달 다양한 시정소식과 생활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오산시 소식지인 ‘푸른활력 오산’은 현재 209호(21년 3개월)까지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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