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물이 폭주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성우체국 직원들이 우편물과 소포 등을 분류하느라 여념이 없다.

우편물이 급증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화성우체국(국장 윤병천, 지부장 황금자)이 우편물 소통을 위한 작전에 나섰다.

평소보다 소포 등 배송물이 급증하는 기간인데다 올해 추석은 일반 편지 폭주 시기와 재산세(등기)배달 기간이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숨가쁜 배달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성우체국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화성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넓은 배달 범위를 갖고 있다”며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약 22.7%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화성우체국는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접수가 폭주하는 시기를 오는 18일까지로 예상하면서, 우편물이 이웃이나 관리사무소에 배달될 수 있도록 사전 연락  (031-8015-9516 또는 도착통지서 상 집배원 전화번호)을 당부했다.
     
또 우체국에서 보낸 도착예정 문자 열람 후 특이 사항에 대해 답변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하고, 출타 시에 경비실 등에 사전 메모나 의견을 남겨주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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