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이 급증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화성우체국(국장 윤병천, 지부장 황금자)이 우편물 소통을 위한 작전에 나섰다.
평소보다 소포 등 배송물이 급증하는 기간인데다 올해 추석은 일반 편지 폭주 시기와 재산세(등기)배달 기간이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숨가쁜 배달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화성우체국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화성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넓은 배달 범위를 갖고 있다”며 “물량도 지난해에 비해 약 22.7%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실제로 화성우체국는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편물 접수가 폭주하는 시기를 오는 18일까지로 예상하면서, 우편물이 이웃이나 관리사무소에 배달될 수 있도록 사전 연락 (031-8015-9516 또는 도착통지서 상 집배원 전화번호)을 당부했다.
또 우체국에서 보낸 도착예정 문자 열람 후 특이 사항에 대해 답변해 주면 이를 적극 반영하고, 출타 시에 경비실 등에 사전 메모나 의견을 남겨주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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