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이 창단 2년 만에 여자축구 정상에 올랐다.

수원FMC는 지난달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을 꺾고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수원FMC는 후반 11분과 18분 전가을의 중거리포를 앞세워 현대제철을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현대제철에 1-0으로 진 수원FMC는 2차전에서 2점차로 승리, 극적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꼴찌였던 수원FMC가 창단 2년만에 여자축구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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