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진행에 시장님을 비롯해 공직자분들의 노고에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드린다. 남수동에 살고 있다 보니 많은 행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긍지를 느끼며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화성문화제를 보고 몇 가지 아쉬웠던 점과 그리고 내년 제48회 화성문화제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해 본다. 먼저 폐막식은 신명나는 북소리와 사물놀이로 절로 흥이 났는데 이 흥을 불꽃이라도 한참 터져서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을 기대해야 하는데 개막식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헤어져야 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또한, 폐막식 참석자를 위해 4일간 행사의 간단한 영상을 제작해 내년의 화성문화제를 다시 홍보했으면 좋겠다. 행사 소개와 특히 곳곳 구석진 곳에서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의 활동도 보여주고 다음에는 수원시민 전체가 자원봉사자로 일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교통에 좀 많은 불편은 있겠지만 창룡문~화성행궁 구간은 3일 내내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드는 것이 어떨지. 내년 화성문화제가 벌써 기대가 된다. (김주연·남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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