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유완식)는 2010년 4/4분기를 특별 체납액 정리 기간으로 설정, 강력한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해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신속한 채권확보를 위해 ▲부동산, 예금, 국세환급금, 법원공탁금, 채권 등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화 ▲상습체납자의 주택 전세금과 사업장의 임대보증금 압류를 할 계획이다.

또 장기간 고질체납자의 압류부동산에 대한 공매를 적극 실시하고 은행 대여금고 압류도 병행 추진해 체납자를 압박할 방침이다.

특히, 500만원 이상의 고액․고질 체납자는 세무과 6급 팀장들이 1대1로 거주지로 출장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등 직접 면담을 통해 맞춤형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 징수활동으로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동별 징수여건에 맞는 징수대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체납기법을 동원해 행정관청의 강력한 체납세 징수 의지로 지방세 체납액을 조기에 근절해 나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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