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87개소를 시설 실태운영 및 안전사항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특별점검한 주요 사항은 노인복지시설 내 인권유린 및 학대행위 등 노인생활환경, 주방위생관리, 식단준수여부, 일조 및 채광·환기, 화재예방관리 등이다.

점검을 벌인 결과, 일부 시설 3개소에서는 유통기한을 초과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시는 발견된 식자재에 대해 즉시 폐기조치 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한 시는 행정지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요양 식단표 권고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장을 비롯한 직종별 종사자들에게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시설 이용 노인의 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