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해외동포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와 공동 추진,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각 가정에서 읽고 보관된 책 가운데 도서 1만여권을 선별, 중국과 파라과이, 아이티, 일본 등에 전달·예정이다.

28일까지 도서를 수집해, 해외동포들에게 사랑의 선물로 도착될 수 있도록 올 12월 발송된다.

문화와 역사, 철학, 예술, 사회과학, 교양도서 등과 아동도서 가운데 동화와 위인전, 시집, 만화로 된 학습도서 등이다.

이 중에서 발행년도가 최근 것으로 활용가치가 있으면 된다.

하지만 정기간행물이나 학습지, 단순만화책, 특정 종교와 관련 도서, 선정적·폭력적 내용의 도서 등은 제외된다.

공직자나 사회단체 회원은 '1인 1권' 기증운동에, 시민들은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기증 및 비치된 수집함에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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