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경기지사가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2010 경기음식페스티벌’이 관람객 4만명을 넘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음식페스티벌은 ‘경기도의 맛 건강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3일동안 개최됐다.

경기향토·특색음식, 음식문화시범거리, 건강음식관, 다문화음식관, 전통주관, 캠핑요리관, 경연대회관, 이벤트관, 시·군 음식문화관 등 12개관 21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첫날 1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 등 3일 동안 총 4만3213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

각종 경품이 제공된 푸드 퀴즈쇼에는 1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고, 외국인 김치담그기, 발효음식 만들기, 캠핑요리강좌 등이 실시된 쿠킹클래스도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요리명장과 요리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포지엄은 경기음식에 대한 재조명과 관광자원개발 및 세계화방안 등 경기도 음식산업 발전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도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향토?특색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로 개최된 경기대표 음식발굴 전국경연대회에서는 일반부에서 안성 차돌이가 순무양 찜하는 날, 오이도 피조개가 품은 진주된장소스를 제목으로 한 이상권 외 4명이, 학생부에서 파주장단콩과 수원갈비, 하남시의 오리를 이용한 조랑이 떡 오리버섯전골’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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