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나눔과 소통의 현미경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수원시는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설치, 민·관 사회복지 자원의 효율적 연계의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휴먼서비스 거점기관을 운영해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육료 750억원, 종사자 처우개선 117억원, 환경개선사업 18억원, 보육시설운영지원 100억원 등 총 985억원을 보육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모두 8곳의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거주 노인과 참전유공자들의 복지에도 신경을 쓸 방안이다.

노령자들 중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8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월 2만원의 ‘효사랑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 지난 10월부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4500여명에게 월 3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중이다.

시는 고용확대를 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코자 지난달 관련 조례를 마련, 수원사회적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과 삶의 소중함을 전달함으로써 사람이 중심이 되어 소통하는 사회, 따뜻한 나눔 복지를 실현하는 수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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