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지사가 15일 화재사고가 발생한 부천시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

"외곽순환도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하라."

김문수 경기지사는 15일 지난 13일 화재사고가 발생한 부천시 외곽순환도로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이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 화재 안전점검 현장에서 대형 화재 속에서 단 한명의 인명사고가 없도록 신속히 화재진압을 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추위 속에서 안전점검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화재로 인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날 오전부터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화재로 인한 교량 상판 균열 부위에 대한 도로교통연구원 연구원들의 철제보 변형 정도에 대한 집중적인 정밀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도내 이동탱크 상치장소 위반행위 일제 단속을 연내 추진하는 등 유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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