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가 경기북부권역에서 교육혁신지구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리시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구리시를 포함한 광명, 안양, 오산시 등 경기도 4개 지차체를 경기도혁신지구로 선정발표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향후 5개년에 걸쳐 해당 지자체와 경기도 교육청,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구리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비젼으로 공교육 혁신지원, 참여 협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보편적.교육적 복지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혁신교육 선도교사 지원, 위기(가능)학생 지원 네크워크 구축등 공교육 혁신지원 사업 5개년에 139억원, 참여 협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프로그램,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체제 구축 5개년 39억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 돌봄 교실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거점 치료실 설치 운영 5개년 27억등 총 5개년에 걸쳐 200억여원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경기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1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초.중.고 1개교씩 혁신학교로 지정 받은바 있다.

한편 시는 혁신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혁신학교 견학, 구리혁신교육공동체 협약식 개최,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위한 1만명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교육지구 성공을 위해 도 교육청,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혁신교육공동체 등과 긴밀한 협의하에 원활히 추진해 갈 방침"이라며"각 관련기관, 학교, 자원간의 유기적 네트워킹이 용이하고 전국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시민들이 혁신교육을 갈망하고 있어 성공적인 혁신모델과 기준 제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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