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10년도 지방자치단체 녹색경쟁력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그린경영 지원, 도내 44개 대학과 연계한 그린캠퍼스운영 지원 등 녹색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전국의 녹색 성장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녹색경쟁력지표 평가는 녹색성장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문선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 녹색성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과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했을 때 효과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 “2011년도에는 LED, 태양광, 연료전지발전소,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저탄소녹색마을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발표한 ‘수원시 레인시티 조성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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