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의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평가가 경기소방의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월 1일  2010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소방관련 주요 이슈 중에 직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10건을 모아 ‘2010년 경기소방 탑10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는 사건, 정책, 행사 등 분야별로 10건씩 총 30건의 내용을 도내 각 관서별 홍보담당자 및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 최종 10건을 선정했다.

탑 10뉴스 1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성과가  선정됐다.

2위에는 전국 소방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 전국 소방장비 개발 대회, 화재조사관 자격증 취득 합격률 전국 1위 등 소방관련 전국 대회에서 경기소방이 전 분야 1등을 차지한 그랜드 슬램 달성한 뉴스가 뽑혔다.

3위에는 현장 중심의 선도적 소방정책 추진으로 올 한해 내근 출동대 도입, 전담 의용소방대 출범, 플러스 근무제 실시, 7개 시,도 연합 초광역 긴급대응시스템 구축 등 대한민국 소방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수행했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도민의 관심으로 잠김 비상구를 열었다 ▲부천 홈플러스 및 외곽순환도로 대형화재 발생사건 ▲한가위 기습 폭우로 인한 수해지원 ▲구석구석 안전손길 풍도와 1사1촌 맺기 ▲최첨단 소방헬기 경기소방에 도입 ▲안타까운 2명의 동료 순직 ▲중환자용 구급차 도입, 최첨단 응급시스템 구축 등의 뉴스가 순위별로 탑10에 들었다.

이번 탑10 뉴스의 특징을 살펴보면 2010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했던 현장중심의 정책들과 도내 전 소방관들의 끊임없는 노력들이 모여 우수한 결실을 맺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2명의 동료 순직과 부천 지역의 대형화재 등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의 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는 내용들도 이번 탑10뉴스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탑10 뉴스 내용들을 연초에 동영상으로 제작해 동료 직원들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어 한 해 동안의 소회를 나누고, 신묘년 새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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