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기능개편 후속조치로, 지역교육청의 ‘교육수요자 중심 현장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5개 지역교육청에 지방공무원 41명을 보강 배치한다.

이번 조치는 인력배치의 적정성 및 효율성 분석을 위해 실시한 본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의 인력진단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본청 및 직속기관은 인력 증원을 최대한 억제했고 지역교육청은 학생·학부모 지원 등 수요자 중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41명을 보강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또한, 올해 64개교의 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신설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행정직 127명과 기능직 63명 등 190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2011학년도 학급편성 결과에 따라 67명의 지방공무원 정원을 감축 조정하는 등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교육 정상화․다양화를 위해 학급규모가 큰 10개 혁신학교에 10명의 인력을 보강, 혁신학교 안착을 지원한다.

이러한 내용의 정원규칙은 오는 20일자로 공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우선적으로 지역교육청 및 학교 등 일선 현장의 부족 인력을 보강했다”며 “단위학교 지원과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지원이 조기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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