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 │ 1960년대∼2000년대

과거 전매청(현재 KT&G)은 대통령 취임기념담배를 발매함으로써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경우 82∼85회 생일 기념 담배 발행기록이 있다. 본격적인 취임 담배는 박정희 대통령으로 가장 많은 담배를 발매했다. 각 대통령 시기별로 상록수, 새마을, 신탄진, 환희, 거북선, 태양, 솔, 88담배 시리즈 등이 등장했다.

전매청이 민영화되면서 대통령 기념담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뭉쳐서 이룩하자 자립경제·자주국방(신탄진), 간첩침략을 분쇄하자(진달래), 광복 50주년 기념(88), 남북정상회담 기념(심플), 포오드 대통령 방한(새마을) 등의 담배 문구를 통해서 당시의 주요 사건과 국정방향 등을 알 수 있다. <자료제공=수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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