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 누구나 컴퓨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무료 정보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정보화교육은 지역민 누구나 각 구청별 교육일정과 장소에 따라 컴퓨터 초·중·고급반과 자격증반 등에 신청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교재도 무료 배부된다.

시는 노인·장애인·농민·주부 등 정보소외계층에게 우선 수강할 기회를 주며 교육은 과정당 1일 2시간 기준으로 1개월 단위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정, 외곽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 등 수혜자 맞춤형 과정을 확대하고,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한 정보윤리 특강을 접목한다.

시는 교육장 노후 전산장비 교체로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는 등 교육 환경도 개선했다.

참가 희망자는 각 구청 홈페이지 시민정보화교육 코너에서 교육장별 과정과 일정을 확인해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처인구는 8개 교육장소에서 연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포곡읍·모현면·남사면·백암면·양지면·중앙동·역삼동·유림동 주민자치센터 중 가까운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월·화·목·금에 교육이 진행되며, 기초반은 전화나 방문으로, 중급 이상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말일까지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도 일부 추가 개설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http://edu.cheoingu.go.kr, 031-324-5064)

기흥구는 기흥구청과 구성동·상하동·상갈동·구갈동 주민자치센터 등 5개소에서 3월부터 운영된다.

이달 16일부터 전화나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http://edu.giheunggu.go.kr, 031-324-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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