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초등 영어회화 전문강사 394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발 전문강사들은 오는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배치,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등 영어 공교육 혁신에 매진할 예정이다.

초등학교의 영어 수업시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늘어난다.

전문강사들은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인재들로, 1차 서류전형 통과 586명 중에서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 엄정하고 강도 높은 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국제교류협력담당 류포열 장학관은 “영어 구사능력이 탁월한 한국인 영어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강사, 원어민 보조교사가 조화를 이루어, 우리 경기도는 혁신 영어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는 2009년부터 시작, 현재 도내 초중학교에 658명이 배치돼 증가된 영어수업을 담당, 영어 공교육 강화, 수준별 수업을 전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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