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봉사단이 24일 관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지원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올해 입학을 앞둔 취약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복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예비 고등학생 20명, 예비 중학생 13명 등 모두 33명에게 지원을 하게 되며 대부분이 부모님이 안 계시는 조손가정이거나 한부모가정의 자녀들로 교복마련이 힘든 가정형편이었다.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은 해마다 꾸준한 후원으로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으며 교복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근심도 덜어주고 있다.

봉사단은 이외에도 매달 100Kg의 쌀 지원, 겨울철 연탄과 난방유 지원, 결식아동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심한 관절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인공관절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 서영민 부장은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봉사의 책임과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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